맥주맛차이1 🍺 테라 끊고 다시 카스로? 예약만 했는데 설렙니다 1 – 나의 맥주 인생, 테라 전에는 무조건 카스였다내가 처음 맥주에 입문한 건 스무 살 무렵이었다. 그때만 해도 시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맥주는 단연 **카스(Cass)**였다. 청량감 있고 탄산이 톡 쏘는 느낌이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기분이었고, 식사나 회식 자리에서도 무조건 “카스 주세요”를 외치곤 했다.남편이 “카스 회사에서 상 줘야 하는 거 아냐?”라고 농담할 정도로, 매일 카스를 마시다시피 했던 시절도 있었다.하지만 테라가 출시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. 더 깨끗한 이미지, 라거 특유의 시원함을 내세운 테라는 순식간에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. 이후 몇 년 동안은 테라만 찾게 되었고, 카스는 점점 멀어져갔다.그런데 최근 주류 앱에서 ‘카스 신선픽업’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. “단 5일 내 생산된 신.. 2025. 5. 18. 이전 1 다음